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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투시도./한양

청약에 당첨될 경우 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청량리역 인근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 1가구가 나왔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오는 10일 계약취소로 나온 전용면적 84㎡A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가구의 분양가는 10억6600만원으로, 지난 2019년 4월 최초 분양 당시 가격과 동일하다.

지난해 6월 입주가 진행된 이 단지의 같은 평형 분양권은 작년 8월에 15억원에 팔렸다. 마찬가지로 작년에 입주한 인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같은 평형 분양권도 올해 2월 18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청약에 당첨될 경우 4억~7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지하 8층~지상 59층·4개 동·총 1152가구 규모다.

서울에 거주 중인 만19세 이상이면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며, 14~16일 서류를 접수받고 이달 20일 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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