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현대차, 지역 어업인 의견 청취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현대자동차는 민관 협력 바다숲 사업을 위한 정책현장 간담회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은 4일 울산광역시 주전동에서 현대자동차 민·관 협력 바다숲 사업 정책현장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김동민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정상구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은주 울산광역시 해양수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기업 최초로 현대자동차가 국가사업인 바다숲 사업에 참여해 민·관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지역 어업인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수산자원공단은 “최근 국제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기후 위기”라며 “해수온 상승은 바닷속 생태계에 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갯녹음 또는 바다사막화 현상도 대표적인 악영향의 하나”라고 바다숲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미래 기후 위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바다숲 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기업들도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 생태계를 지키는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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