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유퀴즈’ 자기님이 된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5일 뉴스1에 “빌리 아일리시가 6월 중 ‘유퀴즈’에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신보 ‘힛 미 하드 앤드 소프드'(HIT ME HARD AND SOFT) 홍보 프로모션차 오는 18일 한국을 방문한다.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할 계획인 가운데 인기 토크쇼 ‘유퀴즈’서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을 강타한 첫 앨범 ‘웬 위 올 폴 어 슬립, 웨어 두 위고?'(When we all fall a sleep, Where do we go?)로 미국과 영국 차트 정상을 동시에 장악했다. ‘배드 가이'(bad guy)로 빌보드 싱글 순위 ‘핫 100’ 1위에 올라간 21세기 출생 아티스트 중 최연소(2001년생)로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빌보드는 그를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했다.

이 앨범은 이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6개 부분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으로 5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최우수 신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그래미 4대 본상을 역대 최연소 나이(18세)로 전부 휩쓸었다.

더불어 빌리 아일리시는 작년 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바비’의 OST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차지하면서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로 주제가상 두 번 거머쥔 인물이 됐다. 이 노래는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비주얼 미디어 작곡상’ 부문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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