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영호, 정숙이 실제 연인 같은 모습으로 데이트에 나섰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솔로나라 20번지에서는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영호와의 일대일 데이트를 꿈꾸는 정숙의 바람대로 영호가 정숙을 선택했다. 영호가 정숙을 선택하지 않는 척 혼란을 주고 최종 선택을 하자 정숙은 “죽을래? 왜 이렇게 멀리 갔다 왔어? 모델이야?”라고 말하기도. 더불어 정숙은 “손잡고 싶다”라며 거침없이 호감을 표현했다.

영호는 정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고, 재밌고, 귀엽다, 화려하고 놀기 좋아할 것 같은 친구였는데 알고 보니까 되게 열심히 산 친구고, 그런 반전 매력이 되게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수와 영식, 광수는 모두 현숙을 선택했고, 영철이 영숙, 상철이 영자를 선택했다.

정숙과 영호는 대방어를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영호는 차 안에서 잠든 정숙과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고, 이후 잠든 정숙의 모습에서 오래된 연인을 태운 느낌을 받았다고 밝히며 “볼에 뽀뽀해 주고 싶을 정도로 익숙한, 오래된 연인의 느낌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정숙이 “남자 꼬실 때 몇 가지 법칙이 있다, 이자카야 가는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영호에게 “서울에서 술 마셨으면 꼬실 수 있다, 나랑 술 먹으면 재밌으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숙은 영호의 손을 꼭 잡은 채 향수 냄새를 맡거나 술에 취해 밀착하는 등 거침없이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첫 데이트에 데프콘은 70일 차 연인의 느낌이라고 표현하기도.

그런 가운데, 영자가 영호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화제를 모았던 정숙의 ‘뽀뽀남’이 영호로 밝혀지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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