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5일 인천공항 모형항공기 훈련장에서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훈련 중 모형항공기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 인천공항 모형항공기 훈련장에서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2024년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신종‧복합 재난의 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실제 상황 중심의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관련 복합 재난 위험에 대비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인천공항에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등 21개 기관 37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인천공항 내 활주로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승객용 버스와 충돌한 후 화재와 폭발이 발생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훈련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상황전파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초기대응 △사상자에 대한 구급 및 의료 지원, △구호물자 제공 및 피해자·유가족 지원 △상황종료 후 공항시설물 복구 등 위기 상황 대응체계를 가동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전 세계적인 항공수요 증가로 항공기 안전 운항의 중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갖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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