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 운문댐 취수탑 공사현장사진김규남 기자
사고가 난 운문댐 취수탑 공사현장[사진=김규남 기자]

대구광역시 일부와 경산시 일부 청도군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경북 청도군에 위치하고 있는 운문댐에서 사고가 발생해 두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 됐다.

사고는 6일 오전 9시 17분경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에 있는 운문댐 취수탑 보강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취수탑은 수직으로 전체 25m의 깊이를 가지고 있으며 사고 지점은 3m 깊이의 지점에서 인부들이 보강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의 인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는 오전 9시 17분경 발생해 오전 10시 13분경 1명을 구조해 병원에 이송 했으며, 오전 11시 29분경에는 또 다시 1명을 추가로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다. 구조 당시 사고자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출동한 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했으나 소생하지 않아 심폐소생술을 유보하고 병원에 이송했다. 

사고자는 50대 남자 김 ㅇㅇ씨와 20대 남자 정 ㅇㅇ씨로 밝혀 졌으며 두 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됐다. 이중에서 정 ㅇㅇ씨는 소생술을 유보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공사장의 작업환경과 과실 등의 여부도 면밀히 조사해 ‘중대재해처벌법’에 저촉 되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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