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7거래일 만에 장중 2700 돌파

코스피 상승. ⓒ데일리안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7거래일 만에 장중 2700선을 넘어섰다.

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8.52포인트(1.43%) 오른 2728.0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75포인트(1.07%) 오른 2718.25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2035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5억원, 244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0.90%)와 SK하이닉스(4.28%), LG에너지솔루션(1.71%), 현대차(0.38%) 삼성바이오로직스(0.53%), 기아(1.51%), 셀트리온(0.58%), 포스코홀딩스(1.18%), KB금융(3.49%), 네이버(0.23%) 등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73포인트(0.67%) 오른 856.4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5.42포인트(0.64%) 오른 856.17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271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65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74%)과 알테오젠(4.41%), 리노공업(3.01%), 셀트리온제약(0.43%), HPSP(1.00%), 레인보우로보틱스(0.31%)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0.60%)와 HLB(-1.85%), 엔켐(-1.70%), 클래시스(-1.81%) 등은 내렸다.

환율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 내린 1367.5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