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사진= 펄어비스 제공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이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회사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오전 9시42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450원(1.09%) 오른 4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펄어비스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판호(중국 내 게임 운영 허가권)를 받았다. 지난 2015년 한국에 정식 출시된 검은사막은 전 세계에서 12개 언어로 5000만 명 이상이 이용한 펄어비스의 대표작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펄어비스의 중국 외자 판호 발급을 통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높였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온라인에 대한 외자 판호가 발급됐다”며 “중국 시장 매출을 4분기부터 신규 반영했다”고 했다. 이어 “내년 검은사막 온라인의 중국 시장 총매출액은 51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게임의 현지화 수준과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의 마케팅 강도 등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펄어비스는 앞서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텐센트와 중국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올해 펄어비스의 연간 영업손실은 7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손실 125억원) 대비 손실 폭이 축소되고, 내년 영업이익은 1560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1406억원)를 11%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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