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을 만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 행장은 최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 와타라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담에선 수출입은행과 코트디부아르의 EDCF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코트디부아르는 수출입은행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자국 산업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디부아르는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으로 연 145만t(톤)의 카카오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생산량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최근에는 오래된 정치적 불안 상황을 끝내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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