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이 황민현의 누명을 벗겨줬다.

1일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는 작곡가 김도하(황민현)가 변태로 몰렸으나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가 그의 변호를 돕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도하는 강제추행범으로 오해를 받았고, 목솔희는 마을 사람들 앞에서 “저 사람 아닌데. 범인 아니라고요”라고 김도하를 도왔다.

이유를 묻는 사람들 앞에서 목솔희는 “내가 아니라면 아닌 거예요”라고 당당히 말했고 김도하는 목솔희의 말 한마디에 그녀와 기차 안에서 만났던 사실을 떠올렸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목솔희의 말을 믿지 못하고 웅성댔다. 목솔희의 능력을 아는 샐러드 집 사장 황초록(엄지윤)은 “그 사이에 타로라도 본 거예요?”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한편, 변태에게 당한 피해자인 타로샵 직원 카산드라(박경혜)는 김도하에게 다가서서 냄새를 맡더니 “이 사람은 아니에요. 제가 이 사람한테 호신용 스프레이인 줄 알고 향수를 뿌렸는데 그 독한 냄새가 하나도 안 나요”라고 밝혔다.

그러자 오오백(김원훈)이 “혹시 어떤 향수를 쓰세요”라며 카산드라가 말한 ‘인센스향’이 나는 남자를 찾아내었다. 알고 보니 변태 남성은 리버서블 옷을 뒤집어 입고 있었고 변태 행각을 할 때의 검은 마스크도 소유하고 있었다. 황초록의 발차기로 범인은 간단히 잡혔다.

그러자 김도하는 “왜 도와줬어요? 혹시 나 알아요?”라며 목솔희에게 질문했고 목솔희는 “도와준 거 아닌데. 그냥 범인 아니니까 아니라고 한 거죠. 그리고 뭐가 보여야 알아보든 말든 하죠”라며 의아해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소용없어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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