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특전사 출신의 방송인 덱스가 권은비에게 4개월 만에야 DM 답장을 받았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일 ‘스튜디오 어서 오고’ 웹 예능 ‘선 넘는 맵찔이’에선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DM(다이렉트 메시지) 에피소드 비화를 소개했다.

‘선 넘는 맵찔이’로 권은비와 재회한 덱스는 “안 본지 오래돼서 조금 거리감이 느껴지더라. 더 아름다워졌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에 권은비는 “이게 문제”라며 덱스의 쉼 없는 플러팅을 꼬집곤 “덱스도 더 멋있어졌다. 머리가 좀 길어진 것 같다. 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들은 DM건으로 화제가 된 바. 권은비에게 먼저 DM을 보냈으나 4개월 후에야 답장을 받았다는 덱스는 “DM이 너무 쌓여 있다 보니 놓쳐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괜찮다고 했다. 이미 마음의 상처를 받았는데 이제와 무슨 소용인가”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답장을 기다렸나?”라는 질문엔 “좀 기다리긴 했다. 내가 무시당한 게 처음이고 얼굴이 알려진 분에게 개인적으로 DM을 보낸 것도 처음이라 그랬다. 보내면서도 괜한 오해를 살까 걱정이 되면서도 답장을 기다렸다. 그런데 오지 않더라.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나도 잊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권은비는 “답장을 너무 늦게 해서 미안하다. 분명 계속 생각하고 기다렸을 텐데”라고 사과하면서도 “나의 어떤 모습에 설렜나?”라고 짓궂게 물었다. 그 말에 덱스는 “아이돌이고 해서 굉장히 깍쟁이일 줄 알았는데 엄청 털털하더라. 촬영 때 모습과 촬영 후의 모습에 똑같았다. 그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선 넘는 맵찔이’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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