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김성은(39)이 육아에 지쳐 영혼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지난 31일, 김성은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녀와 일본의 한 놀이공원에서 보낸 일상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그녀는 “너무 더워 영혼이 나갔었지만.. 그래도 알차게 유니버셜스튜디오 즐기고 돌아옴요”라는 멘트를 남기며 즐겁지만 고된 하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성은은 다양한 해시태그 멘트를 통해 여행 중 느낀 점을 정리했다. 그녀는 “사진을 이렇게 안 찍은 여행은 처음”, “내 사진은 영혼 나간 사진 한 장”, “그만큼 윤하에게 집중한 여행”, “윤하 사진도 웃는 표정이 없음”, “산XX 매장은 언제까지 갈 건데”, “시나모롤이 꿈에 나올 지경” 등 여행 후기를 자세히 남겨 보는 이들도 그녀의 여행을 상상할 수 있게 했다.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속 김성은은 하얀색 벙거지 모자로 귀여움을 강조했고 핑크 바지에 이은 핑크색 백팩으로 센스를 더했다. 또한, 장난스러운 딸의 표정과 대비된 그녀의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은 육아와 더위에 지친 ‘엄마 김성은’ 본연의 모습이었다.

한편, 김성은은 전 축구 선수인 제주 유나이티드 FC 코치 정조국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한 적이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김성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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