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배우 안보현과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 / 지수 인스타그램, 안보현 인스타그램

3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5월부터 연애를 시작했으며, 안보현이 월드투어 일정으로 바쁜 지수를 위해 직접 용산 자택으로 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지수는 디스패치에 “시작하는 단계라 조심스럽다. 호감을 갖고 있다.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같은 날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랙핑크 멤버 중 첫 공개 열애다.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로 활동 중인 지수 / 지수 인스타그램

글로벌 K팝 아이돌인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이 과거 언급했던 이상형에도 눈길이 쏠렸다.

배우 안보현은 과거 인터뷰에서 이상형이 자주 바뀐다고 밝혀왔다. 지난 2021년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종영 이후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는 “외적인 이상형은 따로 없다. 밝은 성격이었으면 좋겠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같이 뭔가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유미 같은 스타일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안보현은 지난 6월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캐릭터처럼) 직진하는 여성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저는 좋을 것 같다. 제가 쉽게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 저돌적으로 다가와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배우 안보현 / 안보현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이상형을 묻는 말에 다소 엉뚱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는 것 같다. 친한 남자도 별로 없다. 10년이 넘었으면 인정이지만, 10년 미만의 남녀 친구 사이면 불안불안하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지수는 올해 28세, 배우 안보현은 35세로 두 사람은 7세 차이다.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한 지수는 지난해 종영한 JTBC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안보현은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과 예능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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