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가 탕후루 관련 경솔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각종 SNS 채널에 츄 탕후루 먹방 영상이 올라왔다.

이하 유튜브 ‘제니파크’


공개된 영상 속 츄는 탕후루 먹방을 하고 있었다. PD가 “탕후루를 처음 먹어 보냐”고 묻자 츄는 “네”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 그냥 길거리에서 (팔고 있으니까) 건강하지 않은 것 같아서 뭔가 ‘아~ 저런 거 먹는 애들은 일찍 죽겠지?’ (싶었다)”고 밝혔다.

이는 77만 유튜버 제니파크가 진행하는 웹 예능 ‘학종땡’에 출연해 한 발언으로 알려졌다. 이 숏츠 영상은 18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일각에서는 츄의 발언이 다소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국내에서 탕후루 열풍이 불고 있고 특히 MZ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간식이기 때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원래 저렇게 말을 함부로 하는 친구였나?”, “탕후루 팔아서 생계유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너무했다”, “방송에서 저런 말 하는 게 정상처럼 보이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먹고 즐기고 있는데”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또 다른 이들은 “틀린 말은 아니지 않냐”,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들은 매연이나 먼지 때문에 건강에 안 좋은 건 사실이다”, “나도 설탕 범벅이라서 탕후루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탕후루가 건강에 좋을 수가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탕후루는 새빨간 산사나무 열매들을 대나무 꼬치에 꿰어 설탕과 물엿 등을 발라서 얼려 반짝반짝하게 만든 간식을 말한다.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탕후루 전문점이 생기기도 했다. 배달 음식 애플리케이션에서 흔히 볼 수 있기도 하다.

츄는 지난 2017년 걸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했다. 이후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팀에서 탈퇴,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탕후루 자료사진 / Sergei74-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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