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사랑이 고픈 아내와 돈만 벌게 됐다는 남편이 ‘결혼지옥’을 찾았다.
7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사랑받고 싶은 아내 vs 돈만 버는 남편, ‘사돈 부부’가 공개된다.
직접 사연을 신청했다는 아내는 결혼 생활이 “너무 억울하고 불행해서 여기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진 일상에서 사랑을 원하는 아내가 듣기 싫어하는 표현으로 부르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시종일관 아내를 ‘xx’라고 불러 MC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게다가 끊임없는 아내의 애정 공세에도 남편은 귀찮은 듯 무시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결국 아내는 “도대체 집에서 하는 게 뭐야. 왜 나랑 결혼했냐”라며 언성을 높이고 말았다.
다음날, 채소와 과일을 판매하는 가게의 관리직 직원으로 근무하는 남편의 일상이 공개됐다. 직원 중 가장 먼저 출근한 남편은 상품 진열부터 판매, 계산, 호객 행위까지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고된 일과를 마치고 퇴근한 남편을 기다리는 것은 아내의 핸드폰 검사였다. 아내는 “남편이 외도할까 무섭다”, “의심이 반복되다 보니 위치 추적까지 하게 됐다”고 밝히며 남편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부부의 갈등이 공개되는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7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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