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로 구입한 휴대폰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한소희 / 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화이트 원피스를 입은 채 휴대폰을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때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한소희가 손에 들고 있는 휴대폰이다.

휴대폰이 과거 유행하던 ‘폴더폰’ 형식이었다.

이후 한소희는 팬들과 함께 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실제로 폴더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폴더폰을 접을 때 ‘탁’하는 소리와 함께 접히는 것을 너무 하고 싶었다”며 “사실 폴더폰이지만 메신저도 다 된다. 다만 느릴 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요즘에 사진을 찍는 건 스태프분들이 많이 찍어주셔서 괜찮다. (이 폴더폰도) 사진이 나쁘게 나오지는 않아서 이걸로 쓰고 있다”며 폴더폰으로 찍은 ‘셀카’ 사진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폴더폰) 버튼 누르는 게 너무 좋아서 샀는데 오히려 편하다. 연락이 오면 주고받고 통화하고 이런 것만 하면 된다”며 폴더폰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한소희는 폴더폰 겉면에 스티커를 부착해 개성 있게 커스터마이징(고객이 기호에 따라 주문 제작하는 것)해 ‘힙'(Hip)한 느낌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한소희가 폴더폰을 소개하던 도중에 그의 휴대폰 배경 화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본 만화가 이토 준지의 대표작인 ‘토미에 시리즈’의 한 장면이었다.

바로 주인공인 토미에가 “어디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 아아 정말 싫다”고 말하는 장면이다.

한소희가 폴더폰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더쿠 이용자들은 “사람이 간지의 의인화 같다”, “헐 귀엽다”, “귀여운 사람이 귀여운 거 쓴다”, “나도 손민수할까. 한소희가 쓰니까 왜 이렇게 멋져 보이지”, “폴더폰이 진짜 자판 누르는 맛이 있다”, “와. 힙 그 자체다”, “레트로 유행하면서 폴더폰 서브로 쓰는 사람들 많아진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한편 1994년생인 한소희는 2016년 샤이니의 ‘Tell Me What To Do’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이서원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또 tvN ‘백일의 낭군님’, JTBC ‘부부의 세계’, JTBC ‘알고 있지만’, 넷플릭스 ‘마이 네임’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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