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새로운 화보와 광고를 통해 젠더 고정관념을 깼다.

정국은 의류 브랜드 ‘캘빈클라인’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위촉됐다. 그는 그동안 진행한 화보에서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성스러운지 남성적인지 알 수 없는 옷을 입고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공개된 흑백 사진에서 정국은 긴 웨이브 헤어, 캘빈클라인 속옷이 보이는 로우 라이즈 청바지, 몸에 꼭 맞는 크롭탑, 데님 재킷을 선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의류업계의 남녀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렸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과거에도 정국은 자신의 옷차림에 대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자신감 넘치고 일관된 모습에 팬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정국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현재 멤버 진과 제이홉이 군복무 중에 있어 완전체 활동은 쉬어가고 있다.

멤버별로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정국은 지난달 14일 디지털 싱글 ‘Seven’으로 공식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Seven’은 중독성 있는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서머송’으로, 정국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Seven’은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켈빈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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