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탈리 포트만.  ⓒ게티이미지
▲ 나탈리 포트만.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42)이 남편의 외도에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 결혼한 지 11년 만이다. 

7일(현지시간) US 위클리는 나탈리 포트만과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46)이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포트만은 남편의 외도 소식이 알려진 후 그들의 결혼생활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현재 헤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가 21살 연하인 기후 변화 운동가 카밀 에티엔(25)과 불륜을 즐긴다는 소식이 나온 지 두 달 만의 일이다. 나탈리 포트만은 결혼기념일인 지난주,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시드니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포트만은 2010년 영화 ‘블랙 스완’을 통해 발레리노 마일피드를 만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들은 슬하에 아들 알레프와 딸 아말리아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됐고 지난 6월에는 벤자민 마일피드와 카밀 에티엔이 함께 있는 사진이 퍼지며 불륜설이 불거졌다.

당시 한 소식통은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피드는 헤어지지 않았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벤자민 마일피드는 나탈리 포트만이 자신을 용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벤자민 마일피드는 아내와 가족을 사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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