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전혜진이 쿨 한 연애, 고백 노하우를 전수했다.

8일 엘르 코리아 공식 채널에는 “‘남남’ 연애 상담소”란 제목으로 전혜진과 최수영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ENA 드라마 ‘남남’으로 모녀 호흡을 맞추는 중. 이날 “연애 전 썸을 타는 시간으로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란 구독자 질문에 최수영이 “난 두 달이다”라고 답했다면 전혜진은 “난 이틀”이라고 했다.

전혜진은 “나는 딱 보면 기다 아니다가 나온다. 우선 내가 좋아해야 하니까 빨리 사귀고 싶은 거다”라며 적극적인 연애스타일을 전했다.

반면 최수영은 “나는 돌다리를 좀 많이 두드려야 하는 타입”이라며 “누군가 다가오면 겁을 내고 밀어내는 스타일이기도 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평소 화장을 안 하는 편인데 남자친구가 ‘나한테 예쁘게 보이고 싶지 않아? 나를 위해 그 정도도 못해줘?’라고 하더라. 어떻게 해야 하나?”란 고민이 도착한 가운데 전혜진은 “자기만족으로 원하는 상대인 거다. 나 지금 울컥했다. 뭐라고? 화장을 하라고?”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헤어지라”고 농을 던지면서도 “진지하게 얘기를 한 번 해보라”고 조언했다.

전혜진은 지난 2009년 동료배우 이선균과 결혼, 슬하에 2남을 둔 바. 이날 그는 “고백 잘 하는 방법을 알려 달라”는 구독자의 청에 “난 그냥 ‘마음에 든다’고 했더라. 그랬더니 겁을 내더라”면서 “미사여구 없이 있는 그대로 얘기를 한다. 내가 지금 그렇다는 거니까”라며 쿨 한 고백 법을 소개했다.

이어 “지나고 나니 누군가를 좋아할 때마다 겹이 계속 쌓이더라. 거기서 아픔이 생길 수도있고 전혀 다른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그래서 연애를 많이 애들이 잘 산다는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엘르 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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