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임지연이 ‘국민사형투표’로 연기 변신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8일 SBS Catch 채널을 통해 ‘국민사형투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국민사형투표’ 촬영에 나선 임지연 박성웅 박해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나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 2연타로 기세를 올린 임지연은 이번 드라마에서 선역인 형사를 연기하게 된데 대해 “특수본에 합류해 함께 개탈 사건을 파헤치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오랜만에 경찰 역할이다 보니 떨리더라. 설레는 마음으로 첫 촬영을 마쳤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회 차마다 새로운 등장하고 그에 따른 새 인물들이 나올 것”이라며 ‘국민사형투표’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법학박사로 분한 박성웅은 “저명한 박사이지만 어느 순간 딸을 잃고 직접 복수를 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SBS에는 8년 만에 돌아온 것 같은데 집에 온 느낌이라 편하게 연기하고 촬영하고 있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해진은 “사건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형사 역을 맡게 됐다”며 “사실 형사는 처음이라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도움을 받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나아가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들보다 훨씬 더 다혈질이고 과격한 캐릭터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개탈은 누구인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SBS가 선보이는 첫 목요 드라마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SBS Catch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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