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중국의 국민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티에프보이즈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티에프보이즈는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시안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약 6만 석이 매진됐다. 티에프보이즈의 멤버 왕준개, 왕원, 이양천새 이 세 사람 모두 솔로로도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다수 매체를 통해 티에프보이즈의 불화설이 보도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티에프보이즈의 멤버 세 사람 모두 베이징에서 시안으로 가는 스케줄이 있었지만 모두 다른 교통편을 이용했다. 왕준개는 오후 비행기를 이용했고, 왕원과 이양천새는 함께 아침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지만 이양천새가 이를 환불받고 고속철도를 이용했다.

또한 3번의 콘서트 홍보 사진과 영상은 따로 촬영된 것이었다. 단체 사진도 일체의 접촉 없이 합성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티에프보이즈가 어린 나이부터 데뷔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온 누리꾼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으로는 각자 성장한 후 업계에서 일을 하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옹호했다.

한편 티에프보이즈는 중국에서 국민 아이돌로 불리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99년생 1명과 2000년생 2명으로 이루어진 3인조 그룹으로 지난 2013년 평균 나이 12.3세로 데뷔했다.

티에프보이즈는 데뷔 직후 중화권 안에서 스타덤에 올랐고 현재 멤버들은 각각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팔로워 8천만 명 넘게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개인 활동에 집중하면서 1년에 한 번씩 그룹 활동으로 모이고 있다.

티에프보이즈의 10주년 콘서트의 티켓팅에는 400만 명 넘는 팬이 접속해 표가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티에프보이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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