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AKB48의 전 멤버이자 배우 카타야마 하루카(片山陽加·33)가 게임 회사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남다른 근황을 공개했다.

하루카는 지난 7월 도쿄에서 열린 ‘치코짱 두뇌활력연구소'(チコちゃんの脳活研究所) 게임 출시 기자 발표회에 MC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AKB48 3기 멤버로 활동한 하루카는 2014년 9월 졸업 후 배우로 전향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도중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상황에 타격을 입었다. 그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배우 업계도 큰 타격을 입었다. 찾아주는 곳이 없어서 연기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찾기 시작했다”라고 얘기했다. 

지인을 통해 ‘클라우드 플레이 컴퍼니’라는 회사를 소개받은 요우카. 해당 회사는 2019년 5월에 설립된 게임 벤처기업으로, 게임 기획부터 디자인, 프로그램까지 만든다.

아이돌, 배우로 활동하면서 기른 소통 능력으로 요우카는 회사 내 홍보담당관 역할을 맡게 됐다.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한 회사에서는 ‘원격 근무’를 채택했고, 요우카는 상당히 만족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우카는 “회사 분들과는 웹 회의로 얼굴을 맞대고 있는 느낌이고, 아직 실제로는 만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아이돌 시절과 비교했을 때 요우카는 주말과 공휴일에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얘기했다. 그는 평일에는 집에 있는 만큼 주말에 외출하는 일이 많아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요우카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AKB48의 화려한 무대, 무대 조명 아래에 있을 때보다 시야가 넓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게임 산업에서 일을 하면서 세상에는 많은 가능성과 기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타야마 하루카(片山陽加)는 2006년 AKB48 3기 오디션에 합격하고 2007년 팀B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2009년 AKB48의 싱글 ‘핑계 Maybe’, ‘RIVER’에 언더걸즈로 참여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사진=2014년 AKB48, 프로필카타야마 하루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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