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사생활 노출과 관련한 당부를 전했다.

9일 빠니보틀은 개인 SNS를 통해 “저는 지금 현재 이집트 다합에서 많은 분들을 손님으로 모시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나 감사하게 다합에서도 알아봐주시고 반가워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인사했다.

다만 “소문이 빠르고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은 다합 특성상 집 위치가 어느정도 노출되어 저를 만나시고자 불쑥불쑥 찾아오시는 분들이 저희집 투숙객분들을 놀라게 하는 일들이 있었다”고 알렸다.

예고되지 않은 낯선 방문 때문에 빠니보틀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손님들이 불편을 겪고, 빠니보틀 역시 이러한 상황 탓에 곤란함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 집은 저뿐만 아니라 실제 투숙객들의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사적인 영역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허락받지 않은 외부인들께서는 통보되지 않는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유명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최근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 출연했다.

▲이하 빠니보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현재 이집트 다합에서
많은 분들을 손님으로 모시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 다합에서도 알아봐주시고
반가워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소문이 빠르고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은 다합 특성상
집 위치가 어느정도 노출되어
저를 만나시고자 불쑥불쑥 찾아오시는 분들이
저희집 투숙객분들을 놀라게 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의 팬심과 관심은 너무나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고되지 않은 낯선 방문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손님들이 계시고 저 또한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저 뿐만 아니라 실제로 투숙을 하는 손님들의 프라이빗한 공간입니다.
사적인 영역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죄송하지만 저희집에 묵었던, 그리고 묵고있는 분들 외 저에게 허락받지 않은 외부인분들께서는 통보되지 않은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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