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불륜설에 휘말린 에단 슬레이터가 새로운 작품에 합류한다.

9일(현지 시간) 브로드웨이의 프로덕션 스팸어랏 리바이벌은 ‘The Historian/Prince Herbert(더 히스토리안/프린스 허버트)’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인업에는 에단 슬레이터(31)도 포함돼 있었다.

제작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에단 슬레이터의 합류를 축하했다. 이외에도 크리스토퍼 피츠제럴드, 제임스 먼로 이글하트 등이 뮤지컬에 출연한다.

에단 슬레이터의 뮤지컬 캐스팅은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열애설, 아내와의 이혼 보도 이후 이뤄졌다.

한 관계자는 지난 7월 미국 매체 피플을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가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초 영화 ‘위키드’ 촬영을 함께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트는 ‘위키드’ 촬영장에서 연인 관계를 숨기지 않아 출연진 대부분은 두 사람의 사이를 알고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에단 슬레이터는 아내 릴리 제이와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달튼 고메즈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현재 이혼으로 재판 중이다. 측근에 따르면 둘은 이미 별거 중이지만 달튼 고메즈는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단 슬레이터는 릴리 제이와 6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해 첫 아들을 얻었다.

에단 슬레이터는 지난 2017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시작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했다. 이를 통해 그는 2018년 토니 어워즈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 에단 슬레이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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