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세븐틴 조슈아의 열애설에 일부 팬들이 ‘탈퇴 요구’ 트럭 시위에 나섰다.

10일 세븐틴 소속사 앞에는 시위 차량이 배치됐다. 시위 트럭에는 “조슈아 탈퇴. 그룹 멤버들의 노력과 팬들의 진심을 짓밟는 연예인은 미래가 없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최근 아이돌 팬들은 보통 소속사에 항의를 표할 때 시위 트럭을 이용한다. 그러나 이번 시위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사지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치하다”, “연애했다고 탈퇴까지? 태풍 오는데 트럭 기사님들 퇴근 시켜줘”, “아이돌도 사람이다, 연애할 수 있다”라며 해당 시위의 정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이 같은 과한 시위 트럭으로 인해 아이돌 팬 문화가 비웃음 거리가 될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하는 이도 있었다.

지난 7일 조슈아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일반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제보자에 의하면 조슈아와 일반인 여차친구 A씨는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날 사진을 찍었을 뿐만 아니라, 같은 옷을 많이 공유했다.

여기에 커플 휴대폰 케이스, 팔찌 등 함께 산 듯한 액세서리도 많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A씨가 세븐틴의 콘서트에 참석했다는 목격담까지 나왔다. 심지어 A씨는 아티스트와 비교적 가까운 자리의 좌석에 있었다.

조슈아의 열애설에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슈아는 2015년 데뷔한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다. 세븐틴은 오는 9월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 등 5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조슈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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