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미국 유명대학 의사 의뢰인이 ‘모태솔로라고 밝힌 가운데 선녀들이 모태 솔로도 괜찮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0일 KBS Joy ‘중매술사’에선 미국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 민지홍 의뢰인이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출연했다. 

워싱턴대학교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 3년 차인 의뢰인은 “이제는 사랑을 찾고 싶다”라며 연애와 공부를 병행하기 어려워 지금껏 모태 솔로로 지내왔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저는 연애와 공부가 병행하기 힘들어 연애만 쭉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날 중매술사들은 “모태 솔로 남성은 여자들이 손이 많이 간다” “연애 경험이 적으면 매칭 확률이 떨어진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그러나 선녀들은 모태 솔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 모습. 선녀들은 “연애 경험이 적지도 많지도 않지만 만약 없다고 한다면 상대방이 원하는 걸 파악하고 잘 케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태솔로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제가 (연애경험이)많이 없어서 상대방이 많으면 별로 안 좋을 것 같다” “제가 적극적인 편이라 조용한 남성들을 좋아한다.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지는 않는다” “모태솔로가 사람을 가르는 기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에 집중하는 편이라 틀에 가려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의뢰인은 “결혼 조건을 정할 때 부모님과 상의를 드렸다”라며 배우자의 외모 조건으로 하얀 피부의 작은 얼굴을 가진 여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어머니와 그런 부분도 이야기를 하는데 어머니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장도연 씨다. 예쁘면서 재미있는 분을 좋아한다. 제가 좋아하는 분은 황우슬혜 씨 같은 스타일이다. 얼굴도 작으시고 피부도 하얗고 재미있으시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중매술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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