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남자들이 선택한 데이트가 그려졌다.

11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괸다’ 21화에서는 영철과 정숙, 광수와 9기 현숙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순은 종수, 정식, 영식과 3대1 데이트를 즐겼다.

영철, 정숙은 조개구이, 복분자를 마시며 낮술데이트를 즐겼다. 영철은 정숙에게 “원하던 데이트 상대가 누구였냐”고 물었고 정숙은 “2기 종수님이었다. 전날 어떤 데이트를 하고 싶냐고 물어봐서 김칫국을 마셨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정숙도 “진실게임에서 만나보고 싶었던 이성이 있었다고 했는데 누구냐”고 물어고 영철은 “13기 현숙이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철이 같은 질문을 던지자 정숙은 “영철, 종수님을 실물로 보고싶었다”면서도 영철에게는 “비주얼이 너무 훌륭하셔서”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정숙은 “가기 아쉬운데”라며 영철을 붙들었고 영철은 복분자 한 병을 더 마시자고 답했다.

광수, 9기 현숙도 데이트를 나섰다. 현숙은 광수에게 “다른 분들은 네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서 미사여구를 붙인다. ‘개만 아니었으면’을 꼭 붙인다. 왜 하나도 안물어보시냐”고 묻는다.

이때 광수는 “너가 돈 잘 번다며. 알아서 커버할 수 있는거 아니었어?”라면서도 “연애하다 보면 너희 강아지랑도사랑에 빠져서 죽고 못 사는 관계가 될 수도 있지”라고 말하며 현숙을 감동시켰다.

이어 광수는 허리에 찬 복대를 고백하기도 했다. 광수는 “내가 지금 허리가 부러졌다. 이거 끼고 있으면 하나도 안아프다. 오늘 ‘몸무게 약 60kg 여성을 들 일이 있다’고 해서 잠깐 꼈다. 벗은 상태로 너를 들 자신이 없더라”고 언급했다.

0표를 받은 13기 현숙과 영숙은 회에 매실주를 즐겼다. 두 사람은 정숙과 데이트를 나간 영철에게 마음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영숙은 영철을 언급하며 “그렇게 애매하게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잘 안된다. ‘나는 원래 이래’ 하는 애들도 본인이 진짜 좋아하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13기 현숙도 “영식오빠는 너무 확실하게 표현을 해줬다. 영식한테 더 가야되나 고민이 되는 것 같다. 도긴개긴으로 마음이 움직인다”고 말했다.

영식은 옥순과 데이트를 나갔다. 이때 영식은 옥순에게 “솔직하게 얘기를 드리면 저는 아침에 옥순님과 대화를 더 하고 싶었다. 어쩌다 보니 타이밍이 안 맞았다. 그 와중에 13기 현숙과 더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 중 고민을 많이 했다. 옥순님과 대화를 나눠보고 마음이 어디로 더 기우는지 봐야겠다 했다. 나는 현숙님인 것 같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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