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수./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배우 이연수./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배우 이연수가 어린 시절 어마어마한 광고 계약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이연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이연수는 6년간 약 1200편 방송된 국내 최장수 어린이 연속극 ‘호랑이 선생님’ 속 5학년 학생으로 출연한 배우로, 하이틴 잡지 표지를 장식하는가 하면 80~90년대 약 50편이 넘는 광고를 촬영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이연수는 1984년 마요네즈 광고, 1986년 호빵 광고, 1993년 신인이었던 배우 장동건과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기도 했다. 과거 광고 영상 속 이연수의 모습에 출연진은 “너무 예쁘다”, “귀엽다”라며 감탄했다.

이연수는 마요네즈 광고 속 입가를 혀로 살짝 핥는 장면에 대해 “실제로 입에 마요네즈가 묻어서 핥았는데, 그게 나왔다”며 “설정이 아니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 장면 때문에 남자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이연수는 “저는 저때 중학생이었는데, 대역인 대학생 발레리나 분이 너무 몸매가 예쁘셨다. 그게 저인줄 알고 뭍 남성들이 많이들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팬레터도 늘었다며 “‘마요네즈 양, 저는 케첩 군입니다’라고 유치하게 왔었다”고 기억했다.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이연수는 중학생이었던 1980년대 당시 최정상 배우만 가능했던 대기업과 전속 계약을 맺기도 했다고. 1987년 18살의 나이에 카세트 전속 모델로 발탁됐으며, 동시에 호빵 전속 모델로도 활동했다고.

이연수는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며 “전속계약금으로 1년에 800만원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성대현은 “그때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800만원이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파트 한 채 값을 계약금으로 받았다는 이야기에 모두는 감탄했다.

이어 이연수는 “집을 살 수 있을 정도라더라. 제 기억엔 엄마가 친척들에게 쌀 한 가마니씩 선물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연수는1970년생으로 올해 53세다. 이연수는 1980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데뷔해 어린이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과 CF를 섭렵하며 ‘하이틴 스타’로 전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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