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박나래가 母 고명숙의 황혼 재혼남으로 이탈리아 남자를 적극 추천한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27회 방송에선 박나래가 엄마 고명숙을 비롯해 엄마 친구들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 효도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된다. 

박나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목포 마미즈와 토스카나 와이너리 투어에 나선다. 와이너리 투어는 끼안띠 클라시코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전경 구경을 시작으로 와인 숙성 창고 방문과 와인 맛보기로 이뤄진다.

한창 와인 맛에 감탄하던 박나래는 불현듯 엄마 고명숙에게 “나중에 엄마가 재혼하면 와인 마시는 아저씨랑 했으면 좋겠어”라며 엄마의 황혼 재혼 상대로 이탈리아 남자를 적극 추천한다.

이에 박나래 엄마는 기다렸다는 듯 “여기 사장님한테 주변에 독신으로 사는 남자 있냐고 물어봐”라며 이탈리아 독신남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 이어 “포도밭 하는 남자 괜찮아?”라는 박나래의 질문에 “과수원 하는 남자 만나는 게 꿈이었어“라며 이상형을 고백하기도.

이에 박나래는 와이너리 사장에게 “혹시 근처에 포도밭 하시고 혼자 사시는 싱글 있나요?”라고 물으며 본격적인 엄마 황혼 재혼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 27회는 8월 13일(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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