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배우 쿠보츠카 요스케가 개인 방송 중 만취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지난 5일(현지 시간) 2023년 GQ 스타일 페스티벌을 위해 쿠보츠카 요스케(窪塚洋介·44)는 대만에 방문했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간 9일 그는 심야 시간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생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생방송을 하면서 쿠보츠카 요스케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면서 그는 직설적이고 가식 없는 면모를 보였다. 종종 일부 팬들은 그런 모습들을 좋아했지만 이번에는 통제 불능의 상황까지 가버렸다. 그는 만취해 자신의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했다.

옆에 있던 친구들은 놀라며 “안 돼. 네 이미지가 망가 질거야”, “바지 올려”라며 제지했다. 당시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2000명 이상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술이 문제다”, “내가 뭘 본거지?”, “방송사고 발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쿠보츠카 요스케가 술에 취해 개인 방송에서 사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0년 새벽 3시가 넘어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음악을 들으며 랩을 하다가 카메라 앞에서 잠이 든 것이다. 이를 알아챈 아들이 아버지를 대신해 사과하고 생방송을 껐다고 전해졌다.

한편 쿠보츠카 요스케는 1995년 드라마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金田一少年の事件簿)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2003년 레게 댄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현재 그는 ‘만지 라인’이라는 이름으로 디스크 자키 활동을 하고 있고 ‘구스이’ 라는 이름으로 뮤직비디오 감독도 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쿠보츠카 요스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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