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중국의 배우 장백지와 그의 전남편 사정봉이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앞서 홍콩 배우 사정봉은 호주에서 아들 루카스와 함께 목격됐다. 사정봉이 아들과 함께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은 약 10년 전으로 장백지와의 이혼 후 만남이 뜸했다.

호주의 다른 장소에서 장백지 또한 목격되면서 두 사람이 다시 만난다는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사정봉과 장백지 모두 팬들과 마주쳤을 때 밝은 모습을 보이며 사진을 찍어 주기도 했다.

그러나 장백지의 소속사 측은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백지와 사정봉은 부모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녀를 만나고 가족의 행복을 지킨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장백지는 지난 2008년 배우 진관희와의 불륜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때 장백지의 불륜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결국 장백지는 남편 사정봉과 결혼 6년만인 2011년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장백지는 사정봉 사이에 낳은 두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지난 2018년 그는 셋째 아이를 낳았지만 친부는 알려진 바 없다.

사정봉은 왕페이와 9년간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장백지와의 재결합설과 동시에 왕페이와의 결별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사정봉은 왕페이와의 결별설을 부인했다.

한편 장백지는 2000년대 인기 중화권 배우로 ‘희극지왕’에 주성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이름을 알렸다. 스타덤에 오른 장백지는 ‘성원’, ‘위험한 관계’, ‘아웃 오브 컨트롤’ 등에 출연했다. 최민식 주연의 ‘파이란’에도 장백지가 출연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사정봉은 홍콩 대표 스타로 ‘전인’, ‘샤오린 : 최후의 결전’ 등에 출연했다. 그는 연기 활동과 가수 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장백지 소셜미디어, 영화 ‘경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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