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인피니티 완전체가 형님학교를 찾아왔다.

12일 방영된 JTBC ‘아는형님’ 396화에서는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인피니티가 출연했다.

13주년에 감격한 형님들은 인피니티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수근은 “가장 많이 변화를 보인 부분이 뭐냐”고 묻자 김성규는 “그 중에 성열이가 가장 변화를 보인 것 같다. 얼굴도 잘 생겨졌고”라고 대답했다.

이때 김희철은 “쟤도 이제 여성 호르몬 나올때다. 우리도 요즘 눈물 많아졌. 또 눈물 나올라 그래 다 있는거 보니까”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성규는 “(성열이가)원래 소주만 마셨다. 하루 7병 마시고 그랬다. 전역 후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마시는데 성열이 생각나서 와인 사진을 보냈다. 그때 성열이가 ‘형은 지금 역사와 철학을 마시고 있는거야’ 라고 답장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성규는 “성열이가 소주파에서 와인파로 바뀌었다. 이제는 골프 치고 와인만 마신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그때는 다른 걸 먹기 쉽지 않았을거다. 지금은 돈도 벌고 했으니까 바뀐거다”고 설명했다. 이때 김희철이 서장훈에게 인피니티 완전체에게 와인을 사주자고 제안했고 서장훈은 “사주는건 좋은데 와인을 안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인피니티가 서장훈이 좋아하는 술을 마시자고 제안하자 김희철은 “이 형은 입술 좋아해”라고 언급하며 분위기를 화끈하게 끌어올렸다.

서장훈은 정색하며 “100명 중에 3명은 믿는다고”라고 화를 내며 모두를 폭소케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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