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홍종현이 선배 유해진과 브로맨스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어글로리’에선 ‘보기만 해도 설렌다! 배우 홍종현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홍종현이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종현의 출연작인 ‘레이스’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극 중 인물관계에 대한 소개 와중에 “친구에서 사랑으로 발전 가능성은?”이란 질문이 나왔다. 

이에 홍종현은 “불가능하진 않다. 근데 저는 여사친이 여자친구가 된 경우는 없긴 하다. 그래도 관계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다”라고 밝혔다. 

또 “자동차 마니아라던데?”라는 질문에 “자동차 좋아한다. 근데 남자분들 대부분 다 좋아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슈퍼카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저 단 한 대도 없다”라고 웃었다. 이어 자동차가 몇 대냐는 질문에는 “세 대가 있다”라며 카 마니아임을 드러냈다. 

모델 출신이기도 한 홍종현은 배우를 꿈꾸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어렸을 땐 자기주장이 강하지도 않고 친구들과 있을 때도 말을 하기보다 들어주는 사람이었다. 어렸을 때 큰 감정을 경험한 사람도 아니고 무던하게 살던 사람인데 배우라는 직업은 뭔가를 쏟아내고 표현하고 연구하는 게 어렸을 땐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델은 중학교 때부터 하고 싶었다. 저는 살면서 ‘꿈이 뭐예요?’라고 물어보면 직업을 이야기하기보다 살면서 제가 하고 싶은 걸 다 도전해 보는 게 꿈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애초에 두 가지를 다 준비하고 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갔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빨리 일을 시작하게 되고 뭔가 기회가 많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작품에서 파트너로 만나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유해진을 언급하며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존경하던 선배님이고 방송도 간간이 출연하시지 않나. 따뜻하신 분 같아서 작업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눠보고 싶다. (남남)러브라인도 좋다”라며 “제가 열렬히 사랑하는 걸로 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어글로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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