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사진=위버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사진=위버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입대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12일 RM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RM은 아미(BTS 팬덤명)를 향해 “빡빡이 해서(머리를 밀어서) 미안하다. 그런데 제가 빡빡이를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짧게) 민 적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두발규제가 있었다”며 “데뷔 후에는 이렇게 민 적이 없으니까 거의 12년 만에 밀었다. 두상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 예전부터 밀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RM은 아미들과 술 관련 이야기도 나눴다. 그는 “어차피 이제 곧 못 마실 시기가 오니까 좀 마셔도 되지 않냐”며 입대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향후 활동에 대해 “(군대에서) 돌아오면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만큼 팀에 집중할 것”이라고 알렸다.

RM은 지난 6일 진행된 BTS 멤버 슈가의 솔로 콘서트에서도 입대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슈가와 듀엣곡 ‘이상하지 않은가’를 함께 부르기 위해 콘서트에 등장했다.

그가 짧은 머리로 무대에 등장하자 아미들은 입대를 우려했고, RM은 “(머리를 짧게 자른 건) 입대와 관계없다. 아직 아니다. 너무 더워서 자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RM이 속한 BTS는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시작했다. 4월에는 진에 이어 제이홉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지난 7일에는 슈가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