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압도적인 흥행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된 가운데 영화의 주역인 엄태화 감독과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영화제 참석을 확정지었다. 

지난 9일 개봉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국내 흥행은 물론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엄태화 감독이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참석을 확정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이름을 올린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내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는 최고 부문으로 알려졌다. 완성도 높은 볼거리와 폭넓은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을 가늠케 한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엄태화 감독은 이번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무대인사와 레드카펫을 통해 글로벌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토론토 국제영화제 일정 중 마련된 대담 섹션에 이병헌과 박서준이 참석해 글로벌 영화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관객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섹션에서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배우 이병헌과 박서준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첫 호흡을 맞춘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 토크까지 풍성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국내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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