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100억 원 이상’ 초고가의 금액을 자랑하는 개인 섬을 소유한 할리우드 스타 3인을 소개한다.

먼저,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알려진 얼굴 중 한 명인 니콜라스 케이지(59)는 영 ‘고스트 라이더’, ‘내셔널 트레져’, ‘시티 오브 엔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하지만 그는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999억 5천만 원)의 재산을 사치로 날려버린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그가 바하마에 있는 개인 섬을 3백만 달러(한화 약 39억 원)에 구입한 것도 그의 사치에 포함된다.

2006년 니콜라스 케이지가 매입한 이 섬은 아직까지도 당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는 섬을 구입한 지 2년 만에 75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에 시장에 내놓았고 터무니없이 높아진 값으로 주목받았다.

다음은, 콜롬비아 출신의 유명 가수 샤키라(46)다. 그녀는 섬을 매입하기 위해 친구들인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간판 가수 로저 워터스와 스패니쉬 팝 스타 알렉한 드로 산스를 끌어모았다.

2011년, 그들은 1600만달러에 호젓한 바하마에 위치한 섬을 구입했다. 한화 약 212억 원에 달하는 280만 3,000㎡ 정도의 섬에는 이미 조용한 해변가에 럭셔리한 호텔 및 콘도가 장만이 돼 있었다. 심지어 아트 갤러리와 골프 코스까지 갖추고 있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섬의 새로운 주인이 된 이들 세 명은 은퇴 후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으로 꾸밀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에디 머피(62)다. 2007년, 그는 바하마의 ‘루스터 케이’ 섬을 사는데 15000 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를 투자했다. 그가 구입한 섬은 여느 부호들의 섬처럼 손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해당 섬은 바하마의 수도인 나소와 접근성이 좋은 롱 케이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에디 머피는 ‘슈렉’, ‘드림걸즈’, ‘미스터 처치’ 등 최소 40편의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그의 추정 자산은 2억 달러로 한화 약 2,659억 원으로 추정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 샤키라 소셜미디어, 영화 ‘미트 데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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