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경북의 한 민간 농장에서 20년간 감금됐던 암사자 ‘사순이’가 우리 탈출 후 끝내 사살된 가운데 스타들이 쓴 소리를 쏟아냈다.

15일 카라 한승연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사순이 관련 기사를 업로드 하곤 “최선이었나? 20년을 가둬두고”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승연은 동물보호를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 온 스타로 SBS ‘동물농장’의 MC로 오랜 시간 활동했던 그는 최근에도 유기견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산한 바 있다.

한승연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대전 동물원을 탈출했던 퓨마 ‘호롱이’가 사살된데 이어 교육용으로 박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우 임수정은 “박제라니, 정말 너무하다. 제발, 이제 그만 자연으로 보내 달라.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나아가 “#동물원 폐지 #동물원에 가지 않기” 등의 해시태그를 추가로 게재하며 거듭 목소리를 냈다.

지난 2021년 사육 농장에서 탈출한 곰이 사살된 소식엔 방송인 서동주가 나서 “웅담 먹으면 남들보다 오래 살 것 같나. 평생 웅담 채취하고 학대하다가 탈출하니 바로 쏘네. 할말하않”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3월엔 개그우먼 김지민이 처참한 해외 동물권 실태를 소개하곤 “인간이 제일 잔인하다. 제발 해외 놀러가서 동물 타는 관광을 중단해 달라. 그러기 위해 태어난 생명이 아니다. 동물학대는 본인에게 그대로 돌아온다”며 동물원 가지 않기 운동을 펼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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