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연예인과의 비밀 연애 경험담을 토로했다.

15일 JTBC ‘짠당포’에서는 소유를 비롯한 그리, 김지민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윤종신이 “소유는 연애 소식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라며 “(연애를) 안 들키려고 어떤 일까지 해봤냐”고 질문했다.

소유는 “한 번도 공개 연애를 해 본적이 없다”라며 “한 번은 (비밀연애 중인 남자친구와) 인천 바다에 갔다.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려고 차로 계속 들어갔다. 얘기하다 보니까 해가 뜨고 그래서 돌아가려는데 바퀴가 모래 안에 빠진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둘 다 연예인이라 견인차를 부를 수가 없었다. 어두우니까 모래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을 못했다. 직접 신발로 모래를 팠는데, 너무 많이 파서 차가 더 들어가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내가 운전을 못할 때여서 나는 차를 밀고, 뭐하는 건가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때 연예인과 만나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웠지만, 현재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한 소유다. 그는 원래 현모양처를 꿈꾸며 아이도 3명까지 낳을 생각을 했지만, 현재는 결혼 생각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소유는 “딱 세 번 참는다”라며 ‘스리 아웃’과 같은 이별 철칙을 밝혔다. 소유는 연인 외에도 모든 인간관계에 통용되는 철칙이라며 “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 제 입에서 ‘싫다’는 말이 나온 건 정말 싫은 것이다, 세 번 반복되면 그 사람을 안 본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소유 외에도 최근 연예인과의 만남을 고백한 스타가 있다.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은 15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이 산다라박에 “최근 마음을 연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있긴 있다”라고 말했다. 플러팅을 하냐는 물음에 “플러팅 한다. 눈빛 교환도 한다. 그래야 시작을 한다. 상대가 날 보는 것 같다면 2초 정도 눈빛 교환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표현을) 많이 하는 게 좋다. 많이 하는 편이다. 문자도 많이 하고 하트도 많이 쓴다”라며 연인이 되면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탁재훈이 “‘오빠 사랑해’ 하는거냐”라고 떠보자, 산다라박은 “연하다”라며 “오빠는 만난 적이 없다. 지금까지 만난 상대는 다 연예인이다. 제가 다른 업계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 연예인분들을 만났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JTBC ‘짠당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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