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 사진=DB, 본인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고소영이 광복절날 일본 여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고소영은 16일 자신의 SNS에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날 고소영은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네요”라며 “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소영은 광복절 당일인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들과 일본을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인만큼 해당 게시글이 부적절하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고소영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으나,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결국 사과했다.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동료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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