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예고 영상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예고 영상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인 코미디언 서세원을 떠올리다 눈물을 쏟는다.

지난 15일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배우 차태현, 가수 홍경민에 이어 서동주가 등장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예고 영상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예고 영상

이경규는 서동주를 향해 “Are you angry?”(화났나)라고 물었고, 이에 서동주는 “Very angry”(아주 화났다)라고 답했다.

서동주는 “말 느린 사람도 화가 나고, 시간 낭비 시키는 사람도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

특히 서동주는 가짜뉴스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가짜뉴스 그만 좀 해 제발!”이라며 “이야기를 지어내도 그걸 진실로 믿는구나”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서동주는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 고(故) 서세원에 대해 그동안 차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아빠를 미워하는 댓글도 많은데”라며 “거기서 제가 한 번 더 정말 많이 무너졌던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서동주는 故 코미디언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서동주의 부친인 故 서세원은 지난 4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에 서동주는 해외 일정 중 급히 캄보디아 현지를 찾아 장례 절차 등을 논의했으며, 캄보디아 와 한국 장례식에 모두 참석했다.

한편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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