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권은비가 ‘선 넘는 맵찔이’를 통해 이상형을 공개했다.

16일 스튜디오 어서오고 제작 웹 예능 ‘선 넘는 맵찔이’에선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권은비와 ‘매콤한 소개팅’을 함께했다.

소개팅 콘셉트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권은비는 “최근에 설렌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최근엔 거의 없다”고 일축하면서도 “‘선 넘는 맵찔이’ 촬영할 땐 설렌다”고 센스 있게 덧붙였다.

이어 이상형 물음엔 “키가 크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귀여웠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나를 좋아해줘야 한다”며 선호하는 남성상을 소개했다.

이날 ‘99대장’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권은비는 “왜 99년생인가?”라고 짓궂게 물었다. 이에 나선욱은 “어렸을 때 고생을 많이 해서 그렇다”라며 웃었다.

이어 ‘귀여운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권은비에 “나 약간 푸바오 같은 스타일인데 어떤가?”라며 애교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이에 권은비는 “앉아라”라고 일축, 연상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나선욱을 위해 밥을 비벼주던 권은비는 “내 이상형은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예쁘고 귀엽고 비빔밥을 비벼주는 여자”라는 그의 능청에 지체 없이 그릇을 넘기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선 넘는 맵찔이’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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