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홍콩 배우 황심영이 새로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다수 홍콩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황심영이 남자친구 리완홍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보도에 따르면 황심영과 리완홍은 한동안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동거를 시작해 지난 13일 혼인 신고까지 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황심영이 전 남자친구와 만날 때부터 결혼을 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황심영은 마국명과 사귀는 기간 동안 허지안과 바람을 피우는 현장이 보도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황심영과 허지안은 차 안에서 밀회를 즐기는 영상이 공개돼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허지안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불륜에 대해 인정하며 술을 많이 마셔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아내 정수문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허지안은 정수문과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불륜 스캔들이 터지기 전 황심영은 마국명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결별을 택했다.

리완홍은 황심영이 논란으로 일을 쉬고 있을 때로 그를 지원하며 함께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황심영은 신곡을 발표하기 위해 나섰으며 리완홍의 지원을 받으며 각종 방송에 발을 들이고 있다.

한편 마국명은 지난 2020년 탕락문과의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마국명은 탕락문과 올 연말에 결혼식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황심영이 일부러 전 남자친구보다 먼저 혼인신고를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마국명은 홍콩의 유명 배우로 ‘창세기’, ‘충상운소’, ‘소년사대명포’, ‘담정설안’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황심영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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