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로버트 할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겸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 로버트 할리가 근황을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17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에 출연해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3월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입한 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마약 경험담을 전하며 “처음부터 대마초를 접하면 안 된다. 대마초가 합법화된 지역은 많지만, 대마초를 하게 되면 반드시 그 다음 단계로 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버트 할리는 마약 투약 시 느끼는 쾌락에 대해 언급하며 “잊을 수 없다. 잊게 하는 약은 없다. 마약을 접하게 되면 그 기억이 계속 있다. 그래서 중독자들이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로버트 할리는 “손을 대지 말았어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하게 되면 또 하고 싶고, 또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족과 방송인 사유리 김흥국 현진영 등 지인들 덕분에 마약을 끊는데 도움이 됐다고.

또한 로버트 할리는 대마 합법화 주장에 대해 “아주 안 좋게 생각한다. 합법화된 주를 보면 마약을 통해 사망하는 비율이 늘어났다. 사용률도 더 늘었고, 청소년 사용률도 늘어났다. 그래서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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