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크리에이터 고말숙이 초등학교 6학년 때 키가 177센티미터였다며 항상 겉도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고말숙, 박민정 400만 조회수 잡으러 온 확신의 일진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탁재훈과 신규진이 게스트 고말숙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본명은 장인서다”라는 고말숙의 말에 탁재훈은 “그런데 왜 말숙으로 했냐?”라고 물었고 고말숙은 “친근한 게 조금 더 (좋을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신규진은 “중학생 때 연예 소속사에 들어가 영화 광고 등 배우 활동을 하다가 인터넷 방송으로 전향했다. 최근에는 일진 연기를 리얼하게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고말숙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학교 다닐 때는 일진이었나, 아니면 아니었나”라고 물었고 고말숙은 “저 지금 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키였어서 친구가 막 달라붙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서 항상 겉도는 느낌이었다”라며 학창시절 일진과는 먼 학생이었음을 언급했다. 

“어디서 보고 배웠지 않겠나?”라는 압박 질문에는 “영화를 많이 봤다. 학교에서 그런 친구들을 목격했던 것을 따라한 것은 있다”고 덧붙였고 즉석에게 리얼한 일진 연기를 펼쳤다 

탁재훈은 “근데 무서워야 하는데 이렇게 귀여우면 어떻게 하나”라고 말했고 고말숙은 “혹시 그러면 30년 전에는 어떻게 괴롭혔나?”라고 물었다. 이에 신규진은 “죄송하다. 반장님이 일진누나에게 신발을 뺏긴 적이 있어서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깜짝 폭로했고 탁재훈은 “자기가 신발이 285가 맞는다고 그래서 뺏겼다기보다는 드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결혼에 대한 질문에 고말숙은 “노산이 되기 전에 하고 싶다. 서른셋이나 서른넷 정도에 하고 싶다”라고 솔직 고백했다. 

또한 “뜨고 나니까 가족들 반응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일단은 아버지가 ‘노빠꾸 탁재훈’에 나온다고 말했더니 엄청 좋아하시더라. 저만 아는 신남이 보이더라. 아마 친구들에게 전화 다 돌렸을 것”이라고 가족들의 반응을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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