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가 이건희 컬렉션의 가격을 듣고 깜빡 놀랐다.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시즌5를 맞아 전현무, 유병재가 새로운 MC 하니와 함께 ‘이건희 컬렉션’ 투어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는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 투어 오픈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주제 ‘이건희 컬렉션’에 대해 “2021년 4월에 삼성에서 故 이건희 회장의 수집품을 국립 기관에 기증했다. 세계의 기증이라고 불린다”고 밝혔다.

약 2만 3천여 점 작품들로 이루어진 ‘이건희 컬렉션’은 전시 공개와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뤘다고. 유병재는 투어에 앞서 “얼마 전 이건희 컬렉션에 가려다 줄이 너무 길어 못 갔다”라며 ‘이건희 컬렉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지금까지 기부된 소장품만 모아도 세계 5대 미술관을 건립할 수 있다. 그 규모가 감정가로 약 2~3조, 시가는 약 10조에 달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이 약 300년간 사들여야 하는 양만큼 기증했다”고 설명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국내 작가뿐 아니라 해외 작가도 많다”며 이중섭, 겸재 정선, 김홍도, 클로드 모네, 르누아르, 폴 고갱 등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역사학자 김재원은 “작품을 옮기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작품의 이동 수단이 중요한데, 무진동차를 이용해서 수십 번을 왔다 갔다 할 만큼 양이 방대했다. 2025년에는 영국과 미국에서도 전시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컬렉션들을 찾아다니며 역사, 문화, 예술을 알아보고 배워보는 인문학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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