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무빙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디즈니+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넷플릭스의 ‘마스크걸’이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다.

21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마스크걸’이 지난 주 1위에 오른 디즈니+의 ‘무빙’을 일주일 만에 2위로 밀어냈다. 두 작품의 화제성 점유율은 각각 21.8%와 20.3%로 격차는 1.5%에 불과하다.

또한 MBC ‘연인’이 전주 대비 화제성이 62.4% 증가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3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대표는 “이미 한번에 7화를 모두 공개한 ‘마스크걸’과 앞으로 매주 2회씩 공개할 ‘무빙, ‘연인’의 3각 경쟁은 당분간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 편의 화제성 경쟁을 크게 뉴스,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 클립 그리고 SNS로 구분해서 본 결과, 언론사의 반응을 조사한 뉴스 부문에서는 1위 ‘마스크걸’, 2위 ‘연인’, 3위 ‘무빙’으로 나타났다.

네티즌의 게시글과 댓글을 조사한 VON 부문에서는 1위 ‘마스크걸’, 2위 ‘무빙’, 3위 ‘연인’으로 발표되었으며 영상 클립의 조회수를 조사한 동영상 클립 부문에서는 1위 ‘무빙’, 3위 ‘연인’, 6위 ‘마스크걸’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트위터 등 SNS 부문에서는 1위 ‘무빙’, 3위 ‘마스크걸’, 5위 ‘연인’ 순으로 나타나 각각의 화제성 경쟁 부문이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반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연인’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지난주에 이어 남궁민이 2주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2위에도 ‘연인’의 안은진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와 4위는 ‘무빙’의 한효주와 조인성이 차지했으며 고윤정도 6위에 올랐다. ‘마스크걸’의 나나와 고현정 그리고 이한별이 각각 5,7,10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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