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지난 2012년부터 실명퇴치 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소녀시대 겸 배우 최수영이 실명 질환의 국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 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1일 최수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수영은 실명퇴치 운동본부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임교수이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과장을 비롯, 한국희귀난치성 질환 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 그리고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된 스타트 업 올리고앤진 파마슈티컬 (주) 회사 관계자 및 연구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최수영은 “유전자 변이에 따른 희귀 질환으로서 실명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연구가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이번처럼 유망한 치료 기술들이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홍보대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관련 치료제는 앞으로 추가 연구를 거쳐 환우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준비할 예정이며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배우 최수영을 포함 13명의 환우와 가족이 참여하는 투자 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영의 실명퇴치 모금 활동에 국내 및 해외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뒤따랐으며 관련 행사에는 소녀시대 유리와 티파니 그리고 서현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영은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순천대학교 부천병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