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미국 여성 래퍼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23)와 함께하는 모습이 올라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데스티니 로저스는 18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로 래퍼 드레이크 콘서트를 즐긴 영상을 올렸다. 그는 “여자들의 밤(girls night)”라며 덧붙이며 블랙핑크 리사와 다른 여성을 태그했다.  

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편안한 회색의 스웨트셔츠를 입었고 데스티니 로저스는 검정색 옷을 입고 있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들의 친목 응원해요”, “리사가 쉬는 시간을 친구와 함께 즐기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어떤 인연인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리사는 지난 2021년 데스티니 로저스의 데뷔곡 ‘Tomboy’를 자신만의 색깔로 커버했다. 영상 공개 3일 만에 1500만 뷰를 넘는 등 인기를 끌었고 해외에서도 해당 곡이 큰 인기를 얻었다. 원곡자 데스니티 로저스는 블랙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내 곡으로 춤을 춰줘서 고마워! 완전 멋있어!”라며 리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한편 리사는 속한 블랙핑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미 공연을 마치고 오는 9월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리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끝났으며, 재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최근 루이비통가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데스티니 로저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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