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37)가 이별을 경험한 후 살이 빠졌다며 다이어트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 이국주는 다이어트로 17kg를 뺐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국주는 처음 6kg은 식단 관리를 하며 뺐고 이후에는 테니스가 너무 재미있어 운동으로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1년 동안 테니스를 치며 제일 많이 감량한 몸무게가 17kg라고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살 빠지는 걸 견제하는 연예인이 있다고 언급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국주는 “신기루, 풍자, 홍윤화는 매일 배신자라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홍윤화가 ‘뭐야 언니? 서운해’라고 했다. 윤화가 ‘말라깽이가 하는 짓은 다 하네’라고 하더라. 청바지 안에 티를 넣어 입었다고 그랬다. 하루 종일 손가락질을 받았다”라고 일화를 공개하며 늘씬해진 몸매를 자랑했다.

이국주는 최근 방송 대세인 풍자까지 합류해 자신의 위치가 좁아지고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녀는 “사실 이별하고 좀 살이 빠졌다. 근데 그게 독해서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해서”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곧바로 이국주는 “새로운 사람이 놀랄 수 있으니까 빼는 거다”라며 “최근 데이트는 한 달 조금 안 됐다”라고 마지막 데이트를 공개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이국주 외에도 이별의 아픔을 다이어트로 극복한 스타들이 있다.

개그맨 김신영은 7년 동안 38kg을 감량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8년 김신영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헤어지고 나면 (밥이) 안 들어가더라”라며 “제 기억으로는 헤어지고 43kg까지 됐다. 3주 만에 7kg이 확 빠졌다. 이별이 (다이어트에) 짱이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서유리 역시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2개월 동안 20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었다. 그녀는 지난 2015년, 한 방송에서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대중교통을 타는 대신 무조건 걸어 다녔다. 20분 거리는 걸었다. 또 당시 남자친구에게 차여 마음고생했다. 그래서 살이 빠졌다”라고 단기간 감량법에 대해 언급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이국주 소셜미디어, 김신영 소셜미디어, 서유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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