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사진=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공개 열애 중인 테니스 선수 권순우의 세리머니를 재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슈퍼리그 1회 챔피언 FC국대패밀리와 2회 챔피언 FC탑걸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 전반 1분 FC탑걸의 유빈이 킥인으로 측면을 노렸고, ‘에이스’ 김보경이 왼쪽으로 침투해 공을 잡자마자 수비 김수연을 제치고 슛을 날렸다. 이는 골대를 맞았지만 바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선제골을 성공시킨 김보경은 어시스트해준 유빈에게 양팔을 벌린 채 뛰어갔고 두 사람은 꼭 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FC탑걸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는 세리머니를 위해 경기장 한쪽으로 향했다.

FC탑걸 선수들은 경기장 우측 카메라를 향해 달려와 유빈의 연인 권순우처럼 손을 귀에 대는 세리머니를 따라했다. 제작진은 “한국 테니스 간판선수 권순우. A.K.A. 유빈의 남자”라는 자막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 테니스 선수 권순우의 커플 사진. /사진=유빈 인스타그램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 테니스 선수 권순우의 커플 사진. /사진=유빈 인스타그램

유빈은 지난 5월 9살 연하의 권순우와 열애를 인정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순우와 찍은 다양한 커플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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